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도내 축구 꿈나무들에게 행복의 날개를 달아준다.
제주는 다음 달 15, 16일 이틀간 한림공고와 한림중 운동장에서 제5회 제주 유나이티드FC배 유소년 축구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클럽 간 우정의 장을 마련하고, 유소년들의 신체 및 정서적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유치부(5대 5 경기)와 U-8부(7대 7 경기), U-10부(8대 8 경기), U-12부(8대 8 경기) 등 4개 부로 치러진다.
선수는 대회 규정에 따라 부별 상향 출전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2학년 선수가 U-10부에서 뛸 수 있는 그런 방식이다. 여자 선수는 한 학년 하향 출전할 수 있다.
시상은 각 부 3위까지 이뤄지며, MVP(최우수선수) 등 개인상 시상도 계획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제주지역 유소년클럽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29일까지 인터넷(http://bitly.kr/FppN2z)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31일 오후 6시까지 최종 신청양식(신청서, 출전 선수 명단)을 구단 사무국으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 클럽에는 참가 메달과 기념품, 천막, 물 등이 지급된다.
안승희 제주 대표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도내 유소년 선수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유소년스포츠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문의 제주 사무국 903-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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