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부터 빙떡나눔행사 및 공연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 이하 재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마지막 토요일에 김만덕객주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5일에는 오후 4시부터 빙떡나눔행사와 국악연희단 하나아트의 ‘생명꽃밭 사물도깨비와 꽃밭할머니’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생명꽃밭에 사는 사물도깨비들의 이야기다. 생명꽃밭에 살고 있는 천둥, 바람, 비, 구름도깨비 4마리가 심한 장난을 치고 사람들을 못살게 해서 옥황상제의 사물악기로 변하게 된다. 그후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노래와 사물판곳으로 재구성한 내용이다.
이어 제주의 신화적 공간인 생명꽃밭(서천꽃밭)에서 온 꽃밭할망이 세상 사람들이 살면서 마음 속에 자라난 악심꽃(고단꽃, 고통꽃, 사고꽃 등)들을 꺾고 생명꽃, 번성꽃을 피워 관객들과 아이들의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올해부터 재단이 김만덕객주의 시설물 관리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김만덕객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문의 800-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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