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새 단장 완료…제주, 개막 88일 만에 진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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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30분 인천과 K리그1 14라운드…서귀포 복귀전
새 단장을 마친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경.
새 단장을 마친 제주월드컵경기장 전경.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2019시즌 개막 88일 만에 진짜 집으로 돌아온다.

제주는 28일 오후 7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4라운드를 치른다.

이는 이번 시즌 서귀포에서 열리는 제주의 첫 홈경기다.

올 시즌 제주는 매우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잔디 교체 공사로 초반 원정 6연전을 소화했고, 이후 홈 5연전을 제주시에 있는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치렀다.

그러나 이 11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146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 여파는 자연스레 감독 교체로 이어졌다.

새로 부임한 최윤겸 감독은 경남을 2-0으로 꺾고 제주의 시즌 첫 승과 함께 감독 데뷔전 승리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지만, 그 후 수원과 전북에 내리 패하며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그나마 제주에 다행인 건 지난 25일 강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찌아구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둬 부담을 조금은 던 채 안방 서귀포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주는 현재 247(승점 10)로 리그 최하위권인 10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31일 리그 개막 후 88일 만에 진짜 집으로 돌아오는 제주가 안방에서 인천을 잡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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