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성장센터 일자리 창출 실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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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ICT 문화 산업 중점 육성…작년 12월 개소
2021년까지 기업 100곳 입주·600명 고용 목표 박차

청년 실업률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창업공간인 제주혁신성장센터 운영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목표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제주국제자유도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제주혁신성장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고, 올해 4월 현재 26개사가 입주가 완료해 7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1월 합동경제장관회의에서 판교의 기업 지원모델 지방 확산이 논의됐고, 5월에는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에 공공창업공간 모델로서 제주혁신성장센터 계획이 반영됐다.

이후 7월 JDC가 혁신성장센터 추진 계획을 수립했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소유 건축물인 세미양빌딩을 활용해 사무공간, 연구실, 복합문화공간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제주여건을 감안한 중점 육성대상 산업 분야로 ▲자율·전기차 산업 ▲ICT 기반 문화·예술 산업분야를 선정했다.

JDC는 수탁사업자로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최종 선정하고, 10월에는 위탁협약 체결, 12월 제주혁신성장센터 현판식을 개최하는 등 운영을 개시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자율·전기차 산업 54개사(고용인원 161명), ICT 문화·예술 산업 46개사(439명) 등 총 100개사를 유치해 600명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4월 현재 일자리창출 실적은 자율·전기차 산업 14개사(36명), ICT 문화·예술 산업 12개사(34명)가 운영 중이다.

세부적으로 블록체인 플랫폼, 항암제 연구개발, 이벤트 전용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자동차 개조 및 모터 장착, 이동식 전기차 충전 인프라,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개발, 전기차 배터리 연구 개발 업체 등이 입주했다.

JDC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혁신창업거점을 만들어 첨단과기단지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제주 취·창업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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