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24일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개교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송석언 총장은 이날 식사를 통해 “올해 우리 대학은 약학대 신설 경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치에 성공해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평가를 받았다”며 “이로써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간호대학, 약학대학을 갖춰 명실상부한 의료 클러스트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이어 “우리 대학은 올해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등교육의 공공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대학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전달했다.
강 회장은 그동안 장학기금, 대학운영 및 시설지원 등으로 3억10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유성건설㈜(회장 오헌봉)는 이해인 패션의류학과 학생 등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유성 오헌봉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한라산(대표 현재웅)은 고은희 간호학과 학생 등 9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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