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아이, 행복의 이유죠”…가족애 일깨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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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대전 성황
가족체험 이벤트로 ‘풍성’…“아이들 미소 끊이지 않아”
“임신부 고충 느껴보기도”…체험부스 ‘열띤 호응’

홍보대전 이모저모=저출산 극복 2019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대전에서 레이의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져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은 공연장 앞으로 모여 들어 마술쇼와 저글링, 난타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현정씨(40)볼거리가 알차고 체험 부스가 다양해 가족들이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행사 중간중간 마다 선물 팡팡 이벤트가 마련돼 더욱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를 위한 비눗방울 체험, 핀버튼 만들기, 풍선 만들기,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브레인 컬러로 보는 우리아이 두뇌성향 등 체험 부스를 통해 부모와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행사장을 찾은 윤소희씨(39)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지인의 추천으로 올해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했는데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아이의 미소가 끊이질 않는다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하는데 여유 있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시민복지타운의 넒은 광장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소규모 풀장을 만들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했다.

5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제주 가족사랑 어린이 사생대회에 참가해 부모와 함께 구석구석에서 그림을 그리며 진풍경이 펼쳐졌다.

세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양윤선씨(31)가족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바라보니 행복했다아이들도 즐거워 해 기쁘다고 말했다.

 

인구보건·초록우산 등 아동 관련 기관 총출동’=지난 25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19 제주 다둥이 가족문화 장려 및 홍보대전에서는 출산과 육아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전문 기관들이 참여해 다둥이 가족들을 위한 각 기관의 정책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에서는 2010년부터 저출산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제주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출산·육아 용품 대여점을 소개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전동자동차 부스를 운영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양성철 사회복지사는 출산·육아용품 대여 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의 만족도가 높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물품들을 추가 확보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참여해 영·유아 안전을 위한 캠페인, 학대받는 아동들을 위한 전문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부스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올바른 훈육방법이 소개됐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훈육을 하는지, 잔소리를 하는지를 점검해보고, 아이들에게 쓰는 말투와 전달 방식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제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제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7개월 임신부 체험을 통해 임신부를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다.

특히 아빠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공동 육아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

또 아이의 탄생부터 영유아기까지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초보 아빠수첩을 배부해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제주친절문화발전연대

제주친절문화발전연대는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친절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들 스스로 친절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해 줬다.

또 친절문화포스터를 전시해 그림으로 친절과 행복함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제주농협여성책임자 모임 한란회와 농촌사랑·농부체험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집에서 키우기 쉬운 농작물인 고추와 방울토마토 등 500여 본이 마련돼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직접 모종을 골라 화분에 심는 과정을 체험하며 화분을 관리하는 요령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창작 그림동화책 200권을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선물했다.

국제가정문화원

국제가정문화원은 캄보디아, 네팔,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등 여러나라의 음식을 판매하며 문화를 알렸다.

이 단체는 제주지역에 정착한 다문화 가정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정은·김종광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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