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초등학교 총동창회 26일 동녘문화답사 실시
제주동초등학교총동창회(회장 강길봉)는 26일 제주시 한경면 일원에서 졸업생 및 가족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목을 다지는 제4회 동녘문화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4개 팀으로 나눠 한경면 두모리 두모연대, 한원리 암탑·수탑, 신도로 도요지, 고산리 수월봉 등 한경면지역 문화유산 6곳을 돌아가는 순환방식으로 진행됐다.
동녘문화답사는 2013년 동초등학교 21회 졸업생들이 상·하반기 1회씩 진행하다가 호응이 높아지자 2015년부터 총동창회로 문화행사 사업으로 확대,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앞서 구좌읍, 조천읍, 삼양·화북동지역 등 제주시 동쪽지역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제주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길봉 회장은 “제주지역의 문화유산을 돌아보며 문화, 역사 등을 배우고 우리의 고장을 종합적으로 이해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지만, 지금은 동문들 사이 벽을 허무는 기회를 갖게 돼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 참여 동문 인원 수를 늘려 동문간 유익한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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