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수 늘고 3개 분과위원회 신설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의 체육진흥 시책과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진흥협의회’가 확대 개편됐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 조례’가 개정, 시행되면서 위원 수가 종전 20명에서 30명으로 늘고, 3개 분과위원회(전문체육·생활체육·장애인체육)를 신설, 운영하게 됐다.
제주도는 앞서 이날부터 4월 3일까지 체육진흥협의회 위원을 공개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24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제주도는 지난 5월 24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체육진흥협의회’ 회의를 열고 기관 등에서 추천한 위원 5명을 포함, 총 29명의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들 위원의 임기는 2021년 5월 23일까지 2년이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명품 스포츠 대회 유치 등 제주체육의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과 조언을 해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2019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체육진흥협의회 운영세칙을 제정하고, 분과위원회 별로 향후 분기별 회의를 열어 미래 제주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 등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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