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제주포럼 세계 70개국 60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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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 세션을 통해 남북 및 북미 관계, 아시아 평화 모색

전 세계 고위급 인사와 석학들이 제주에서 남북 관계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논의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4회 제주포럼이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세계 70개국에서 6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의 회복 탄력적 평화:협력과 통합’을 주제로 전체 세션(회의) 3개와 주제별 세션 68개 등 모두 71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첫날인 29일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과 남북한 인프라건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션이 열린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개회식과 전체 세션이 진행된다.

오전 10시20분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개회사에 이어 람족호이 아세안 사무총장의 축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말콤 턴불 전 호주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기조 연설을 한다.

전체 세션에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를 좌장으로 그레이엄 앨리슨 하버드대 석좌교수와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 마틴 자크 케임브리지대 선임연구원이 최근 갈등이 깊어진 미중 관계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원희룡 지사와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의 특별 대담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 주제별 세션은 외교안보 분야가 53%를 차지하면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다시 찾아온 북미 관계의 냉각기를 극복하고 평화를 구현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제주포럼의 주요 세션과 정보는 전용 앱(App)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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