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행복의 조건
가정, 행복의 조건
  • 제주신보
  • 승인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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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섭, 시인·수필가

사철에 봄바람 우리 집 즐거운 동산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가정을 세우셨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것, 스위트 홈 21세기 최고의 가치는 첫째 행복한 가정, 건강한 생활, 경제적인 생활, 가족을 생각하고 가정을 위한 진리의 말씀, 중심에서 살아가야 한다.

가정의 행복을 이루는 일,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행복한 삶이다. 그렇지만 오늘날 현실을 보면 가정이 붕괴되고 있다. 그 원인은 가정에 있다. 서로 협력하고 희생하며, 사랑으로 순종하며 일구어 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기주의가 팽배해 자기 가족을 저버리는 안타까운 현실을 많이 볼 수 있다.

진정으로 가정의 행복을 이루며 사는 삶이란 자기 자신이 잘될 뿐 아니라 이웃과 공동체 유익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영화롭게 하는 삶이다.

우리나라 교육이 지향하는 인재상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과 사회를 두루 유익하게 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목적이다. 그런데 실상을 보면 자기중심적이고 출세지향적인 사람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 같다. 오직 공부 잘하고 무엇이든 간에 일등만을 바라는 것이 문제다.

세계적인 화가 밀레의 ‘만종(晩鐘)’이라는 유명한 명화(名畵)가 있다. 한 가난한 농부가 저녁노을이 지는 들녘에서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멀리서 들려오는 교회의 저녁 종소리를 들으며 두 손을 모으고 한 가정의 가족을 위해 평화롭게 감사의 삼중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그린 명화다. 그러므로 한 폭의 그림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보는 이로 하여금 평온하고 삶의 의미가 담겨있는 너무나 유명한 명화이기에 메마르고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슴에 잔잔히 흐르는 강물처럼 감동을 준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우리 모두는 의미 있는 사람, 가치 있는 삶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침내 동녘 하늘에 찬란한 햇빛이 떠오르면 그 빛을 받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부지런히 하루의 일을 시작해야 한다. 가정, 행복의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다.

그 찬란한 빛을 받고나면 용기가 넘쳐서 무엇을 할까, 어떤 일을 할까 망설여지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그 빛이야 말로 생명의 빛이기 때문에 망설이고, 두려워 할 필요가 없어 용기 백배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도 우리 부부는 그 빛을 받으며 힘차게 일을 한다. 아내는 가정의 행복을 위한 일, 남편은 남편으로서의 할일을 다해야 한다. 서로의 직분들을 잘 지켜서 말이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만이 전부가 아니라, 사랑의 샘솟는 따뜻한 가정이다.

싱그러운 봄날 밖에 나서면 봄기운이 완연하다. 하지만 그러지 못한, 어디선가 봄볕을 받지 못하고 음지에서 떨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혹여 그런 분이 있다면 마음속에서부터 깊이를 되돌아보며 주변의 그런 분에게 행복해지기를 염원하는 이 따사로운, 행복의 봄볕을 가득히 싣고 보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오늘 하루의 우리의 삶도 열심을 품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세상, 근심 걱정을 접고 살아가야 한다.

가정, 행복의 조건이란 무엇일까. 일, 기도, 화목, 꿈의 실현, 소망 속의 삶, 이와 같이 우리의 삶 속에서 기도의 삶으로 승리를 이루어지는 그래서 내일은 밝은 해가 떠오르는 것처럼 모든 가정의 행복의 조건을 이루어 나가기를 비는 마음으로 늘 기도할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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