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반장이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마늘 수확 인부들, 마늘 훔쳤다 들통
“작업반장이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마늘 수확 인부들, 마늘 훔쳤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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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27일 밭떼기 거래가 이뤄진 상인의 밭에서 마늘을 수확하며 일부를 빼돌린 혐의(특수절도)로 A씨(59·여)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력회사에 고용된 A씨 등은 지난 25일 오후 4시20분께 대정읍 마늘밭에서 마늘을 수확하다 이들을 고용한 상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마늘 184㎏(시가 150만원 상당)을 가방 등에 담아 타고 온 용역회사 버스에 숨겨둔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인부들은 경찰에 “작업반장이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마늘을 가방에 담아 버스에 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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