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건축 인허가 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주거용 건축 인허가 감소가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인허가 건수는 1761동, 49만300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동수로는 8.2%, 면적으로는 19.2% 감소한 수준이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허가가 824동, 14만9000㎡로, 전년에 비해 동수 대비 23.8%, 면적 대비 36.3%나 감소했다.
상업용 건축허가도 474동, 19만5000㎡로 동수 대비 2.9%, 면적 대비 32.5%가 각각 감소했다.
건축 착공 건수는 1776동으로 전년에 비해 13.6% 증가했지만, 면적은 46만8000㎡로 5.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착공이 1048동, 20만9000㎡로 동수로는 4.5% 증가했지만 면적은 11.1% 줄었다.
상업용 착공도 건수는 435동으로 45%나 증가했지만 면적은 16만4000㎡로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준공 건수는 1826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고, 면적은 70만9000㎡로 3.6% 늘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준공이 986동, 29만8000㎡로 동수로는 19.5%, 면적으로는 18.6%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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