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한라산서 등산대회·철쭉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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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에 핀 철쭉꽃. 제주신보 자료사진
한라산에 핀 철쭉꽃. 제주신보 자료사진

13회 전국 한라산 철쭉 등산대회가 오는 62일 한라산 일대에서 열린다.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00여 명의 산악인이 참가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어리목 광장을 출발, 윗세오름 인근의 한 지점을 지나 다시 어리목광장으로 되돌아오는 왕복 약 10코스를 걷게 된다.

애초 주최 측은 어리목 광장~윗세오름~남벽분기점~윗세오름~어리목 광장으로 이어지는 왕복 약 14코스를 등산 구간으로 정했지만, 이날 오후 1시 어리목 광장에서 봉행할 제53회 한라산 철쭉제 시간을 맞추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참가자는 도시락과 비옷, 비상약품, 식수 등을 준비해야 하며, 시상은 단체와 개인으로 나눠 이뤄진다.

한편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산철쭉이 해발 1500고지에서부터 시작해 방아오름 일대에 이어 만세동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주변에서 서서히 개화가 진행, 다음 달 중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최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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