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해산물 해외시장 개척 최대 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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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산 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수산물 및 가공품의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업체 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받으려는 업체는 오는 31일부터 6월 18일까지 제주도에 신청을 하면 된다.

해외 마케팅 지원은 지난해까지 수협중앙회를 통해 집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지방비 매칭 사업을 통해 사업 및 지원 규모가 확대됐다.

제주도는 국비 5000만원과 도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업체 및 단체에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제주산 소라는 전체 생산량의 70%, 광어는 8%가 일본에 수출됐으나 최근 엔화 약세와 일본 내수시장의 소비 부진으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예전에 제주광어에 기생하는 ‘쿠도아충’을 식중독 원인균으로 발표한 것도 대일 수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일본 시장 의존도의 70%를 차지하는 소라는 엔화 약세 등으로 수출액이 감소하고 있다.

한편 광어 위판가격(1㎏ 기준)은 2017년 1만4500원에서 현재 9900원으로 32%(4600원) 하락했다. 소라는 2017년 4000원에서 현재 3300원으로 18%(700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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