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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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찬,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팀장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작은 물질로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 먼지(50㎛ 이하)와 미세먼지로 구분한다. 지름이 10㎛ 이하의 먼지를 미세먼지(PM10), 2.5㎛ 이하를 초미세먼지(PM2.5)라고 한다.

초미세먼지는 사람의 머리카락 두께의 20분의 1정도로 매우 작기 때문에 호흡기를 거쳐 폐와 혈관을 따라 체내로 들어가 폐질환이나 심혈관질환 등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국제암연구소에서는 2013년 1군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미세먼지 생성원인은 흙먼지, 바닷물의 소금, 꽃가루 등 자연적 요인과 석탄, 석유 등이 연소할 때 나오는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공사장의 날림먼지, 소각연기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또한 굴뚝이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에서 나온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이 공기 중에 있는 물질과 반응하여 질산염, 황산염 등이 포함된 2차 생성 미세먼지가 발생되는데 이는 초미세먼지의 70% 이상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도 구이나 튀김 요리할 때 평소 미세먼지 농도보다 2배에서 최대 60배까지 높게 발생하는데 이때는 30분 이상 충분히 환기하는 것이 좋다.

도내에서는 선박, 건설기계, 경유자동차, 발전소 등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유차배출가스저감사업·전기자동차 보급, 살수 차량 확충, 도시 숲 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대기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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