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단 창단 추진위 내달 1일 활동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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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마을 도서관서 국악단 촉구대회
"제주민요 원형 파악·복원 시급"

제주도립국악단 창단을 위한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내달 1일 제주시 삼양동 한라마을 도서관에서 국악단 창단을 촉구하는 촉구대회를 마련한다.

추진위는 제주 민요와 노동요 등 원형이 훼손되거나 없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 고유 음악을 지키고 복원하기 위해 도립국악단 창설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전병규 제주도립국악단 창단 추진위원회 간사는 도립국악단 창단해 제주민요 등 원형을 파악하고 복원하는 작업을 지금하지 않으면 사라지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시대에 맞게 제주민요 노동요를 편곡해 도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도립국악단이 설립되면 제주민속음악과 제주홍보영상을 다양하게 접목한 정기 공연 제주 상징하는 주요 콘텐츠를 국악단에서 작곡·편곡해 음반제작 축제형 문화 행사 마련 제주 대표하는 민속문화예술 사절단으로 활동해 제주의 문화를 널리알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도지사 선거 운동 기간에 깨알공약으로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주민요와 국악의 계승 발전을 위해 도립국악단 창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도립국악단 창단하는데 80억원에서 9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하반기 추경에 도립국악단 타당성 용역과 관련한 예산안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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