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검토위, 내달 17일 최종 권고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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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기간 종료…합의 또는 표결 등을 통해 권고안 도출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는 2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는 29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위원장 강영진)는 최종 권고안을 오는 6월 17일까지 제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검토위는 이날 4차 회의에서 향후 절차에 대해 밝혔다. 검토위는 활동이 종료되는 오는 6월 17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제2공항을 둘러싼 각종 쟁점에 대해 결론을 내리고 최종 권고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권고안은 정부 측과 제2공항 반대 측 모두 합의에 의해 도출 할 것인지, 양 측이 별도로 작성할 것인지, 표결로 결론을 낼 것인지는 앞으로 열릴 소위원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4차 회의에선 당초 참석하기로 했던 제2공항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진이 개인적인 사유로 불참해 논란이 일었다.

강영진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 사전타당성 용역진이 불참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제2공항은 도민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도민들의 알 권리가 있는데도 용역진이 불참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어 “오는 6월 5일 전후로 서울에서 열리는 소위원회에 용역진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해서 그동안 제기된 의문과 의혹에 대해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식 검토위 부위원장은 “용역진이 검토위의 출석에 응하지 않은 것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이들이 수행한 용역에 대한 3년간 문제 제기가 이어져왔고, 검토위까지 구성됐는데 용역진이 참석하지 않으면서 스스로가 책임을 회피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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