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월 1일부터 남원읍 신흥1리 농어촌도로 확장 2차분 공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신흥1리 농어촌도로는 차량 교행이 어려울 정도로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 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2012년 3월 실시설계 및 주민 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까지 17억원을 투입해 공사에 편입되는 전체 토지 77필지 중 64필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완료했고 올해 특별교부세로 5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2차분 공사에 나섰다.
한용식 서구포시 건설과장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면서 신흥1리 도로 확장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햇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시(군)도 및 농어촌도로 12개노선에 57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장·포장 공사를 벌이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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