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협회 제주도지회, 1일부터 문예회관서 지회전
수천년 이어져 온 서예 정신이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서도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경국)는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3전시실에서 제7회 한국서도협회 제주도지회전을 개최한다.
디지털 문화 시대에 서예에 담긴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정갈한 글자 속 능숙함을 엿볼 수 있고 먹의 농도에서 묵향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다.
또 한국서도협회 제주지회는 매년 초대작가상을 선정해 서예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초대작가상에는 고상구·고성호·좌영매씨가 선정됐다.
현민식·현병찬·김순택·현익주 서예가도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내걸었다.
김경국 지회장은 “법고창신 정신으로 연마된 회원들의 작품에서 서예의 품격을 엿볼 수 있다”며 “인간 내면을 표현하며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서예의 묘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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