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시니어 모델의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한국예총시니어모델협의회 제주지부(지부장 고순실)는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제주시 조천읍 소재 사려니힐링펜션 야외무대에서 패션쇼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명인 고정순 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이 참여해 향토음식대전을 마련하고, 천연염색 작가인 신은지씨가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한다.

특히 김조희 시니어모델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서울지부 회원 25명이 함께 참석해 제주 시니어 모델들과 교감한다.

야외 특별무대에서는 힐링패션쇼가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고순실 지부장은 “회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무대가 처음으로 마련됐다”며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성이 담긴 전문가의 작품을 함께 음미하고 눈으로는 감상하며 마음의 힐링을 얻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kje0317@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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