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소재 대학 진학 지원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일본과 중국, 베트남 소재 대학 진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해외 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해외 대학 진학 동아리를 지난해 10개(75명)에서 올해 19개(137명)으로 확대해 동아리별로 약 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해외 대학 입학 설명회와 현지 대학 탐방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해외 대학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학생, 학부모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도교육감 추천 해외 대학 진학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도 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감 추천에 따른 중국 소재 대학 진학자는 2017년 2명, 2018년 4명, 올해 6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일본 소재 2개 대학에 3명의 학생이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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