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하우스 매니저’를 소개합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하우스 매니저’를 소개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김현석, 서귀포예술의전당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6월에도 ‘해비치아트 페스티벌 전야제’,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 개관 5주년 기념 ‘브라보 빈센트(Brovo Vincent) 별이 빛나는 밤에’ 등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즐겁게 공연을 보고 출연자들에게 박수를 보냈다면, 기분 좋게 로비를 나서면서 ‘하우스 매니저’에게도 박수갈채를 보내자. 관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애쓴 관객 서비스 총책임자가 바로 하우스 매니저이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하우스 매니저라는 단어 자체를 모를 것이다. 어쩌면 하우스는 집이고 매니저는 관리자이니, 하우스 매니저는 집안일을 관리하는 집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여기서 하우스는 공연이 이뤄지는 공연장이나 극장을 말한다. 호주 랜드마크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서귀포에는 오름 분화구 모습으로 디자인된 하우스,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있다.

하우스 매니저는 관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의 환경과 서비스를 총괄 관리하는 직원이다. 하우스 매니저의 주 업무는 공연장 대관은 물론 객석과 로비의 청결 및 정리 정돈, 관객 안내 등이다.

무대감독이 무대장치의 설치와 공연진행을 총괄하는 무대 위의 지휘자라면, 하우스 매니저는 무대 아래의 모든 것을 이끄는 무대 아래의 지휘자라 하겠다.

6월에도 시민들이 공연 구경 많이 오길 바란다.

그리고 하우스 매니저에게도 미소를 띤 인사를 부탁드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