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을 위한 금융대출
서민을 위한 금융대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장준혁,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가계부채의 증가 폭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령대가 낮을수록 증가율이 높아져 부채의 양은 물론 질마저도 크게 나빠지고 있다. 2017년 3월 말 기준 전체 가구 평균 부채는 7022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5% 증가했다. 그중 30대 이하의 평균 부채는 전년도에 비해 42%로 30대는 17% 증가해 40대 이상이 1.8~5.1%의 증가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문제는 경제적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안정적인 자산이 없는 청년층들의 부채 중 비은행권권 대출의 비중이 높아 금리가 상승 국면에 들어선 요즘 청년층의 어려움이 더 가중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 지원 서민대출을 통환 부채상환 및 이자 줄이기 등 금융소비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정부 지원 서민대출상품들로는 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사잇돌2대출이 있으며 소득기준, 지원한도 등이 다양해 많은 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신용회복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신용보증재단과 ‘제주 혼디론’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금융취약 계층을 위한 제주 혼디론 사업을 4년간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오는 2023년까지 1500여 명이 ‘제주혼디론’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어려운 금융취약계층의 가계 안정과 경제 회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이 도민들의 든든한 경제 안전망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