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4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기(2019~2022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성과대회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4개년 동안 주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3개 보건소를 통해 ▲주민 주도형 건강생활 실천을 통한 시민 건강수준 향상 ▲보건의료 인프라 확대 및 감염병 관리역량 강화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확충 등 3개 전략을 수립했다.
서귀포시는 3개 전략에 따라 흡연율, 음주율, 비만율 등의 건강지표를 개선하고 취약한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만성질환과 치매의 통합관리 체계 활성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 사업 확대 등의 9개 세부과제를 계획에 담았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과 연계해 시민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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