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를 ‘성수기 수상레저 집중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해 수상레저 사업장과 주요 수상레저 활동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이 기간 관내 수상레저사업장 28개소에 대한 특별·불시 점검을 통해 안전 위해사범 단속과 함께 이용자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한편,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서귀포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 67건 중 기관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에 따른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39건으로 58%를 차지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레저기구 점검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필요하고 레저활동 중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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