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5일부터 2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에코파티 사업에 참여할 도내 마을을 모집한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에코파티는 관광객들을 제주 곳곳의 마을로 초대해 자연·생태·문화·로컬푸드·주민해설 등의 체험을 제공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생태와 문화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는 마을로 1인 이상의 해설자를 보유한 지역은 어느 곳이든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모집 분야를 기존 1일 4시간 형태와 1일 8시간 형태로 두 가지로 확대해 참여 마을을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마을에게는 개최 지원금이 지원된다.
신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akito012@ijwo.or.kr)이나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상반기 상설 에코파티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마을 관광 상품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시험하고, 이를 통해 마을관광 상품의 활성화를 유도했다”며 “하반기에는 주변 관광지, 마을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마을 관광 상품의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초 참여마을을 모집해 지난 4월 20일 유수암부터 이달 1일 의귀리까지 총 9곳의 마을에서 29회의 에코파티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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