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물드는 초여름 밤 작가의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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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관광극장 다채로운 공연 채워져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프로그램 진행

서귀포관광극장이 6월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득 채워졌다.

서귀포시와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장병순)는 작가의 산책길 탐방로 초입에 위치한 서귀포관광극장에서 6월 한달 간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담쟁이 넝쿨로 뒤덮인 관광극장에서 방문객들은 공연을 통해 추억을 쌓고, 힐링할 수 있게 된다.

8일 무대에 서는 예술팀은 국악과 플라맹고가 만난 소리께떼소리로 타오르다를 공연한다. 기타선율에 춘향전의 사랑가가 입혀지며 한과 흥이라는 공통의 정서가 만난다. 공연에서는 반도라는 서로 닮은 지리적 특성과 역사적 배경을 가진 한국과 스페인의 민족의 향수가 짙게 묻어난다.

15일에는 라니알로하팀의 하와이안 훌라댄스와 우쿨렐레의 이색 공연이 마련된다. 22일에는 제주신화 인형극인 가믄장아기 공연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서귀포 댄스팀 제이패밀리의 섈위댄스 공연 등이 열리는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 시간은 모두 오후 7시에 시작된다. 2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이야기가 있는 작가의 산책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날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고만첨의묘를 방문해 석상과 산담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귀포관광극장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760-2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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