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각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민원 서비스가 제주시청에 도입된다.
제주시는 오는 10일부터 시민들이 자동차에 탄 채 각종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창구인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는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정차에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민원실 현관 입구에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 확인서, 제적등·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혼인관계 증명서, 개별공시지가 확인서,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토지대장, 임야대장 등 17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단,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되지 않는다.
부준배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민원인들이 간단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주차를 하는데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부 영업점에서 운영하는 드리이브 스루를 민원행정에 도입했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시 종합민원실 728-21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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