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잡코리아 여름휴가 트렌드 설문조사
제주도가 올해 국내 여름휴가지 1위로 꼽혔다.
야놀자와 잡코리아는 성인남녀 2373명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 트렌드’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1.8%는 올해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것’이라고 답했고, ‘해외 여름휴가를 계획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18.2%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이라고 응답자의 37.9%가 휴가지로 제주도를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제주도를 선택한 응답자는 20대가 42.9%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9.1%, 40대 33.7%, 50대 이상 28.8%순으로 응답해 연령층이 낮을수록 제주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다.
제주도에 이어 강원도(22.9%)와 부산·울산·경남(12.5%), 서울·경기·인천(10.7%) 순서로 조사됐다.
여름휴가를 보내는 트렌드도 연령대별 차이가 있었다.
20대(60.7%)와 50대 이상(65.9%)은 ‘지역 특산물 맛집투어’를, 30대(64.3%)와 40대(63.9%)는 ‘유명 관광지투어’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또한 여행객들은 숙소를 선택할 때 ‘가격’과 ‘편의시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 숙소 선택 기준을 조사한 결과 ‘합리적인 가격’을 응답한 사람이 4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 ‘편의시설 유무’(35.6%), ‘청결 및 서비스 상태’(35.1%), ‘새로운 숙소 경험’(19.7%) 순서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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