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재권·박나리·문나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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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한국 대표 선수단 이들 3명 포함 82명 최종 확정
사진 왼쪽부터 문재권, 박나리, 문나윤
사진 왼쪽부터 문재권, 박나리, 문나윤

제주 수영의 간판 문재권(서귀포시청)과 박나리(제주시청), 문나윤(제주특별자치도청)이 다음 달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대한수영연맹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나설 한국 대표 선수단 82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3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문재권과 박나리가 경영 종목에, 문나윤이 다이빙 종목에 각각 출전한다.

문재권은 우리나라 평영 부문에서는 적수가 없는 국내 최강자다.

지난달 중순 펼쳐진 2019 수영(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남자 일반부 평영 50m100m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고, 지난 3월 열린 1차 선발대회에서도 남일부 평영 1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 우승한 바 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혼성 혼계영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서귀포시 체육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나리는 수영 여자 일반부 전국 최강팀 가운데 하나인 제주시청의 일원으로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200m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2018 제주시체육상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다이빙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문나윤은 지난 99회 전국체전 여일부 싱크로다이빙 1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98회 전국체전 싱크로다이빙 10m97회 전국체전 싱크로다이빙 3m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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