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셔널바둑 드림리그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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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라운드서 3전 전승 달성…총 6승 2패 기록
내달 13~14일 전남 무안서 9~11라운드 치러

‘SG골프&홈필드 2019 내셔널바둑리그에 출전 중인 제주특별자치도가 6월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드림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제주도는 지난 8, 9일 이틀간 경기도 안성시 LS미래원에서 열린 리그 6~8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제주도는 6라운드에서 전북아시아펜스를 5-0, 7라운드에서 화성시를 3-2, 8라운드에서 광주광역시를 4-1로 각각 제압했다.

5라운드까지 32패로 공동 3위를 달리던 제주도는 이번 6~8라운드에서 3승을 추가, 62패를 기록하며 9개 팀이 출전 중인 드림리그 전체 1위로 우뚝 섰다.

제주도(개인승 26)는 현재 2위에 올라 있는 울산 금아건설(개인승 24)62패로 같지만, 개인승에서 2승 앞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또 다른 9개 팀이 출전하고 있는 매직리그 1위에는 8전 전승을 기록 중인 대구바둑협회가 올라 있다.

제주도는 다음 달 13, 14일 양일간 전남 무안군에서 리그 9~11라운드를 치른다.

드림리그와 매직리그의 양대 리그로 펼쳐지는 내셔널바둑리그 정규시즌은 매월 2~3라운드씩 17라운드 153경기 765국을 소화한다.

포스트시즌은 각 리그 상위 4개 팀씩, 8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다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 챔피언결정전은 3번기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정규시즌 1000만원, 포스트시즌은 2000만원이다.

한편 지난 시즌 제주도(개인승 46)98패를 기록하며 김포원봉루헨스(개인승 51), 충청북도(개인승 47)와 함께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에 안착했지만, 개인승에서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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