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가 신제품 ‘한라산 17’과 농심의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연계한 ‘푸드페어링’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한라산소주는 9일 신제품 ‘한라산 17’과 농심의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푸드페어링이 각종 SNS를 통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푸드페어링은 음식과 궁합이 맞는 술을 연결하는 것으로 와인업계에서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소주, 맥주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
한라산소주는 “농심에서 신제품으로 출시한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은 청정 남해, 제주바다를 모티브로 했다”며 “미역초무침이 소주와 궁합이 좋다는 온라인 여론에서 착안해 청정제주를 대표하는 한라산소주와 푸드페어링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라산 17’을 출시하고 물류,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전국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농심에서 제안해온 푸드페어링은 소비자의 관심과 접근성을 높여 긍정적인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농심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된 한라산소주 소주잔과 미역듬뿍 초장비빔면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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