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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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후, 제주감귤농협 연동지점장·심리상담사/논설위원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이 돌아오면 복잡한 마음이 든다. 2대에 걸쳐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집이지만 그 속에서 홀로 꿋꿋하게 살아오신 어머님을 생각하면 가슴 한쪽이 아파왔다. 현재는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100세를 바라보고 계신 어머님을 통해 ‘우리 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네 번째 깨우침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내가 지켜본 어머님의 장수 비법은 식생활 습관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 첫째 소식(小食), 둘째 많이 웃기, 셋째 텃밭을 가꾸기 등의 즐거운 노동이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간단하고 단순한 비법이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이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의해 안타까운 결과를 당하고 있는가. 국가가 암 퇴치법으로 220조를 투입해 연구를 진행하는 등 인류는 증가하는 질병에 끊임없이 싸움을 하고 있지만 큰 의미가 없었다. 통계적으로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각종 질병에 의해 행복을 빼앗기고 있다. 현대 의학이 할 수 있는 것은 검사, 응급처치, 수술이 있겠지만 눈에 보이는 것에 급급한 현대인들은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는 결국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흔히 재발이나 전이는 급하게 받았던 수술과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에 의해 생겨나는 경우가 허다하며 질병도 마찬가지다. 질병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결코 무리한 행동을 하지 않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정답이다.

인간 사회에 질병이 많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그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으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인류에게 질병은 가장 큰 적이다. 올바른 식생활로 개혁하지 않는다면 질병은 이전보다 무섭게 인간을 장악할 것이다.

질병이란 인체 안에 쌓인 노폐물(독소)이 자리 잡은 것을 말하는데 건강 상태는 정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인체 안의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경우, 곧 인체 안에서 독소를 내보내는 것보다 들어오는 것이 더 많은 경우에 그 노폐물(독소)이 인체 내의 피를 타고 돌다가 인체의 가장 약한 곳에 정착하게 되면 그것을 바로 질병이라고 한다.

질병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을 알아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고 생활한 대로 길들어져 우리의 행동 하나가 습관이 되고 습관이 질병을 만들지, 건강을 유지할지를 결정한다.

현대의학이 만일 잘못된 식습관을 지적하고 절제에 대한 교육을 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되찾고 병의 원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질병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식욕인데 질병에 걸린 사람이 습관을 바꾸지 못하면 병에서 회복될 수가 없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식습관이 바뀌어야 치유가 가능하다.

건강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희생이 필요한데 우리 현대인들은 자신의 생활습관은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으면서 질병을 치료하려고만 한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있으며 모든 질병의 치유 원리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며 모든 음식은 우리 몸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만은 어머님의 식습관을 보면서 실천하는 기쁨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내 몸을 다른 사람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이제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 식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 깨달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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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gogo100 2019-06-19 09:45:20
좋은글 감사합니다~~!!!
내몸의 독소...찾아보게되네요ㅎㅎ
화이팅~!!!

essgewohnheit 2019-06-15 22:49:38
신체의 노폐물 생성 및 출입은 인과가 있으며 의려가 결여되어 몸이 진솔하다는 말씀인듯합니다. 간혹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가진 때도 있었으나 곧 이는 전호후랑이며 건강과 멀어지는 지름길이었습니다. 질병이라는 것은 시간이 조금 해결해 주는 부분도 있으나 질병이 아물 때를 기다린다면 삶을 즐기기에 늦은 나이가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 제시된 건강비법을 실천해야 하며 그것은 원하지 않는 것을 먹고 마시며 하기 싫은 일을 즐기는 것이라 견지합니다. 이 의미에서 이 글은 창공에 밝게 빛나는 길잡이별이며 별을 바라보며 걸을 때 가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식습관 유혹인 발밑의 웅덩이를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또 건강한 식생활을 역설하며 이를 소상하게 저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멩이 2019-06-11 08:50:58
건강할때 건강을 유지해야하는데 어려운일이네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행복 2019-06-11 08:09:40
저도 바쁘다는 핑계로 자신을 돌보지 않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앞으로 좋은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19-06-11 07:43:24
건강은 건강할땐 소중함을 모르는것 같습니다.
마치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듯...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의 소중한 것에 대해 한번쯤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