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사·건축사·불교미술 등 전문가 초청 특강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과 국립제주박물관후원회(회장 서재철)는 올해 도민들에게 깊이 있는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 문화대학 최고과정’을 새롭게 개설해 21일까지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강좌는 ‘우리 문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생활사, 건축사, 불교미술, 회화사, 도자공예, 한국의 세계유산과 국보, 과학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강의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http://jeju.museum.go.kr)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강좌 계획표.
▲이건무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전 문화재청장의 ‘한국의 소금 이야기’▲유창종 유금와당박물관장의 ‘기와의 역사, 그 속에 깃든 사람들의 이야기와 철학’▲이주형 서울대학교 교수의 ‘불상의 원류와 조형’▲최응천 동국대학교 교수의 ‘불교에 대한 고려인의 염원을 담은 금속공예품과 그 속에 깃든 의미’ ▲이태호 명지대학교 교수의 ‘다산 정약용과 추사 김정희의 서화에 담긴 조선 산수화의 의미’ ▲정병모 경주대학교 교수의 ‘조선 민화에 깃든 사람들의 해학과 염원’ ▲김영나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의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10인의 예술세계’ ▲방병선 고려대학교 교수의 ‘조선 왕실에서 썼던 왕실 도자기’▲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종교제의유산 위원장인 이혜은 동국대학교 석좌교수의 ‘한국의 세계유산’▲이광표(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서원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국보의 가치’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의 ‘인류 문명 발달에 있어 해양이 갖고 있는 의미와 그 유산의 가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과학으로 보는 우리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