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배·경기도지사배 대회서 금 3·은 8 합작
제주지역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들이 연달아 개최된 2개 전국대회에서 메달밭을 일구는 맹활약을 펼쳤다.
먼저 지난 9일 서울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서울특별시장배 장애인 댄스스포츠 대회 겸 2020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한창우(34)-박영선(28) 조가 ▲Class1 휠체어 라틴 5종목 1위 ▲국가대표 선발전 Class1 라틴 1위를 차지했다.
강성범(52·오일장신문)-김애영(18·제주중앙고) 조는 ▲Class2 휠체어 라인 5종목 2위 ▲국가대표 선발전 Class2 라틴 2위를 했다. 강성범은 휠체어 싱글맨 부문에서도 2위에 올랐다.
이익희(27)-오전희(37) 조는 ▲Class2 휠체어 스탠다드 5종목 2위 ▲국가대표 선발전 Class2 스탠다드 2위의 성적을 냈다.
제주 선수단은 이보다 앞서 지난 8일 경기도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펼쳐진 ‘2019 경기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댄스스포츠 선수권 대회’에서도 한창우-박영선 조가 Class1 휠체어 라틴 5종목 1위, 이익희-오전희 조가 Class2 휠체어 스탠다드 5종목 2위에 오르며 맹활약했다.
강성범-김애영 조도 Class2 휠체어 라틴 5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강성범은 휠체어 싱글맨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 선수단은 이 2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8개 등 모두 11개 메달을 합작했다.
특히 지난 4월 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의 새 식구가 된 한창우-박영선 조는 2개 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