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역대 최대규모 대마초 밀반입 적발
제주공항서 역대 최대규모 대마초 밀반입 적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대마 20㎏을 밀반입하려 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제주세관에 적발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검찰 등에 따르면 남아공에서 출발해 홍콩을 거쳐 제주로 들어온 A씨 여행용 가방에대마 20㎏를 숨겨 들어오다 제주국제공항에서 세관의 단속에 의해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대마는 시가 20억원 상당으로 3만 명이 흡입할 수 있는 분량이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된 대마초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검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제주로 대마를 들여오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A씨가 대마를 판매하려 한 국내 판매책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빠른 시일 내 수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A씨를 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