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 “집배원 토요배달 폐지하라”
우정노조 “집배원 토요배달 폐지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우정노조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제주시청 앞 도로에서 한국노총 제주본부 산하 노조간부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조건 개악 저지 및 완전한 주5일 쟁취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지난달 14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국 순회 투쟁의 일환으로 집배원 과로사를 막기 위한 인력증원과 토요배달 폐지, 우정사업본부장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석 제주본부장은 투쟁사를 통해 “아침 빗길사고, 질병 등으로 현재 제주지역에서도 5명의 조합원들이 장기치료를 받고 있다”며 “집배원의 중노동·과로는 끊이지 않고 있지만 우정본부는 인력증원은 커녕 무료노동을 강요·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여기서 물러나면 죽음밖에 없다”며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며 인력 증원과 완전한 주5일제 시행 등을 촉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