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HOSI 전망치, 전달보다 22.9p 하락한 57.1
입주율 51.8%...입주여건 점검, 지원 강화 필요
입주율 51.8%...입주여건 점검, 지원 강화 필요
6월 제주지역 주택시장 입주경기가 크게 하락했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제주지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57.1로, 전달 80.0에 비해 22.9p나 하락했다.
사업자 규모별로는 대형업체는 70.0으로 전달과 같았지만 중견업체는 45.4로 전달(90.0)보다 44.6p나 떨어졌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장 입자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100을 기준치로 그 이상이면 입주여건이 양호하다는 것을, 그 미만이면 입주여건이 좋지 않음을 의미한다.
입주경기 실적치도 전망치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제주지역 5월 실적치는 55.0으로 전망치보다 25p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 5월 입주율은 51.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제주지역 입주율은 50~60%선을 횡보하고 있어 철저한 입주여건 점검 및 입주지원 강화 전략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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