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50대 선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49분께 추자도 서쪽 약 13㎞ 해상에서 조업하던 목포 선적 안강망 어선 M호(22t·승선원 7명) 선원 A씨(57)가 조업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M호를 추자도 신양항으로 유도하고, 헬기를 보내 A씨를 제주시지역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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