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용 의원 "스포츠클럽 지원 근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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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의원
이경용 의원

스포츠클럽 육성과 정착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는 기틀이 마련된다.

이경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무소속·서귀포시 서홍·대륜동)의 대표 발의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상임위에서 가결돼 오는 20일 본회의 통과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민간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원 규정과 제도적 장치가 부족해 학생들이 다른 지역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재능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조례를 개정, 스포츠클럽의 정착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정부와 제주도는 관 주도의 공공 스포츠클럽 제도를 몇 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육성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고, 학생들 역시 학교 입시 체육에 휘둘려 성장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U-20 월드컵에서 선전한 이강인이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은 스포츠클럽 문화가 정착된 서유럽 축구시스템 때문”이라며 “제도적 지원 기반이 갖춰지면 제주에서도 제2의 이강인과 같은 선수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며 조례 개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 개정안은 학생이 참여하는 스포츠클럽에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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