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아프리카 돼지열병, 2중 3중 안전대세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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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희룡 지사 주재로 도청 삼다홀에서 진행된 주간정책조정회의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방지책 등이 집중 논의됐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을 포함해 아시아지역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행정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올 여름 중요한 대응과제가 될 것 같다”고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어 “농축산식품국을 중심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지만, 중국 등 발병국가에서 오는 음식물이 포함된 수화물, 택배, 육가공품이 가장 큰 문제”라며 “주무 부서뿐 아니라 다른 부서에서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인식을 단단히 하고, 협조태세를 가동해 2중 3중으로 안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원 지사는 여름철 재난안전대책과 생활안전대책도 점검했다.

원 지사는 “올해 태풍과 호우, 폭염, 가뭄 등 여름철 자연재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비대세를 점검하고 여름철 일어났던 사고 유형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 중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본격적인 피서철이 오기 전에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원 지사는 냉방비 및 전기료 등 여름철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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