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예술단 지휘자 특별전형 보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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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광위, 예술단 일부 개정 조례안 의결
기존 운영기관장 1명 추천서 복수추천제 도입
공정성 문제 해소·다양한 추천경로로 신뢰도 제고

제주도립예술단 지휘자를 특별전형으로 선임할 때 복수추천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기존 예술단 지휘자 특별전형은 운영기관장 1명이 추천하고, 예술단 운영위원회에는 가부만을 묻고 있어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내외적으로 표출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예술단 특별전형과 관련해 제도적 보완을 추진하는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최소 2명 이상의 특별전형 대상자를 추천하도록 해 운영위원회가 이에 대한 심의전형을 하도록 했다. 특별전형 대상자 추천에는 예술단 운영기관장 1, 특별전형 대상 예술단이 예술단원의 협의를 거쳐 1, 관련 분야 협회 및 단체 추천의뢰를 통해 1명 이상 등이다

이런 제도를 변경한 목적은 기존 단독 추천에 대한 불필요한 공정성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추천 경로를 통해 행정의 특별전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문광위는 현재 도립 예술단 다섯 개 단체에 대한 전반적인 제도개선이 논의되고 있지만 하반기에나 구체화 될 수 있어 특별전형에 대한 빠른 제도 정립을 위해 제주도 문화정책과와 여러 관계자 분들과 논의를 거쳐 해당 사항에 대해서 의회가 현안을 반영하고자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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