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까지 사업비 4억8000만원 지원받아
제주대학교를 포함한 4개 대학이 공정한 입학전형을 운영한 대학으로 새롭게 인정받아 1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2018~2019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추가선정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개선하는 대학에 입학사정관 인건비와 입학전형 운영·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년간 지원하며, 올해는 중간평가를 통과한 대학과 추가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등 모두 68개 학교에 559억원을 지원한다.
사업에 새로 신청한 학교 중에는 제주대·대구교대·상명대·연세대등 4곳이 신규 지원 대상이 됐다.
중간평가와 추가선정평가를 통과한 68개 대학은 앞으로 1년간 입학사정관 수 등에 따라 적게는 2억원, 많게는 10억~20억원을 지원받는다. 제주대는 2020년 2월까지 사업비 4억8000만원을 받는다.
윤석훈 제주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단순·공정한 대입전형을 비롯해 학생 선발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한편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