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은 3·동 3 차지
제주 육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메달밭을 일궈냈다.
제주 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7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먼저 한국 마라톤 국가대표 김태진(제주시청)이 남일부 1만m에서 31분22초8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정(서귀포시청)은 여일부 포환던지기에서 16m04, 박지현(신성여고)도 여고부 멀리뛰기에서 5m42를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여일부 장대높이뛰기의 최윤희(제주시청)와 여일부 멀리뛰기의 정순옥(제주시청), 여중부 포환던지기의 이금비(신성여중)는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3위는 여고부 세단뛰기의 박지현(신성여고)과 남고부 400m의 김이레향(남녕고)이 차지했다.
김이레향과 김채은, 이건재, 이효진이 팀을 이룬 남녕고는 고등부 4x400mR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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