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남아시아, 스포츠 국제교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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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 21~25일 2019 제주-동남아시아 스포츠 교류
베트남·말레이시아 선수단 참가…복싱 등 3개 종목 친선경기
문화·역사 탐방도…도쿄 올림픽 연계 전지훈련팀 유치도 박차
제주도체육회관 전경
제주도체육회관 전경

제주와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스포츠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도내 일원에서 ‘2019 제주-동남아시아 스포츠 교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제주도체육회가 제주체육의 지평을 넓히고,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7년 베트남 호치민시 문화체육국과 말레이시아국립체육회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교류에는 베트남 선수단 12명과 말레이시아 선수단 9, 제주 선수단 등 50여 명이 참가한다.

3개국 선수단은 이 기간 복싱과 배드민턴, 3x3 농구 등 3개 종목의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다.

앞서 도체육회는 해당 종목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아 이번 교류전에 참가할 제주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들 선수단은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해 기초체력 8개 분야, 전문체력 3개 분야의 측정 프로그램도 체험하게 된다.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 및 역사 탐방도 예정됐다.

특히 제주도체육회는 내년 도쿄 올림픽과 연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선수단에 제주가 훈련 베이스 캠프의 최적지임을 홍보함으로써 전지훈련팀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MOU를 체결한 국가, 도시들과 교류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라며 교류를 통해 국가 간 상호 협력과 스포츠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스포츠 교류 지역을 확대하고자 2017년부터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스포츠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해왔다

이를 계기로 말레이시아국립체육회는 2017년 역도 국가대표팀을 제주에 파견해 한 달간 전지훈련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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