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성산읍 신산리와 신양리 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동부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주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최근까지 15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이번 검사는 7월까지 진행된다.
동부보건소는 전수조사 후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자에게는 진단검사 실시 및 감별검사를 지원하고, 치매로 판정받을 경우 등록관리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760-6126.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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