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 늦어질 듯…6월 말 제주영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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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평년에 비해 늦게 시작되면서 제주지역에는 6월 말부터 장마전선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평년에 비해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6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에 위치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주변에 형성된 고기압대의 영향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못하면서 장마가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장마는 평균적으로 제주지역은 6월 19~20일 시작해 남부지방에는 23일, 중부지방은 24~25일 시작한다.

그러나 올해는 장마전선의 북상이 늦어지면서 제주는 일주일 정도 늦은 26~27일부터, 남부와 중부지방은 2~3일 늦은 25~27일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기온변동성 등의 영향으로 기상예보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지속적인 관측을 통해 장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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