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벤트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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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성남과 격돌…반격 예고
맥주 50% 할인 등 혜택 다양…배우 강은비 경기장 방문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불타는 금요일에 축구를 즐기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Friday Night Football)’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는 21일 오후 7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에서 성남FC와 격돌한다.

최근 3연패 수렁에 빠진 제주는 현재 2410(승점 10)로 최하위권인 리그 11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성남전에서 다시 한번 전력을 가다듬어 반격에 나선다는 각오다.

제주는 성남전이 올 시즌 홈에서 열리는 처음이자 정규리그 마지막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인 만큼 이날 경기장을 찾을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우 강은비(왼쪽)와 이규혁
배우 강은비(왼쪽)와 이규혁

먼저 이날 오후 530분부터 경기장 E석 광장에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맥주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맥주 구매 시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고, 오는 29일 열리는 대구와의 홈경기 당일 사용 가능한 핫도그 쿠폰도 준다.

또 같은 시간 매표소 앞에서 선수에 대한 응원 메시지 또는 질문, 희망사항 등을 종이에 적어 설치된 알림판에다 부착하면 추후 선별을 거쳐 글쓴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승리의 이정표를 쏜다이벤트를 연다.

특히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인 배우 강은비가 이날 경기장을 찾는다. 올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콘텐츠 BJ로 임명할 만큼 평소 축구와 K리그에 대한 애정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7시부터 경기 시작 전까지 E석 광장에서는 U-20 월드컵 대표 이규혁과 강은비의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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