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일 학교 석면 해체·제거 학교 모니터단 교육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교시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개선을 위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15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이날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교육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고용노동부의 협조를 받아 학교 석면 해체·제거 학교 모니터단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석면 모니터단은 학교 관계자, 석면해체·제거업체, 석면 감리원, 학부모,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학교 석면제거 추진방향, 석면 일반현황, 석면 해체·제거 과정 등을 점검한다.
송성호 도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학부모 등 석면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하는 집중 교육을 통해 현장 인식을 제고하고 석면해체·제거 관리를 철저히 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학교 185개교 중 무석면 학교는 135개교다. 석면 함유 자재가 있는 51개 학교에 대해서는 351억원을 투입, 2022년까지 석면을 모두 제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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