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금능해수욕장을 비롯한 협재, 곽지, 이호, 함덕해수욕장이 22일 개장한다.
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시설물 안전점검 및 민간안전요원 배치 등 개장 준비를 마쳤다.
제주시는 20일 관내 7개 해수욕장 중 5곳이 22일 개장하고 삼양과 김녕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물놀이객의 안전을 위해 민간안전요원 190명을 지정 해수욕장과 연안해역을 포함한 11곳에 배치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158명을 채용했다. 부족한 인원 32명은 오는 24일까지 충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일과 11일 해수욕장내 안전‧환경‧편의시설 및 관리사무소 관리실태 등 해수욕장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지난 14일~18일까지 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화장실‧샤워실 불법카메라 점검 또한 완료했다.
각 해수욕장의 편의시설물 보수공사도 막바지 단계로, 제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제주바다 이미지로 찾고 싶은 제주바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지원 자격은 ▲신청일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지를 둔 신체 건강한 남·여 시민으로서 ▲인명구조자격증, 동력수상레저면허증, 간호사 면허증 또는 응급구조사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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